▲ 편의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GS리테일 충남지역부 영업팀 최성곤 팀장, 장동민 보건소장, BGF리테일 충남지역부 박재우 팀장.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장동민)는 지난 6일 충남 최초로 관내 편의점 10개 소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편의점 브랜드 중 100개 소 이상으로,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CU(㈜BGF리테일) 및 GS25(GS리테일)와 진행했다.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는 편의점은 양 업체로부터 유동 인구 및 이용자가 많은 점포를 각각 5개 소씩 추천받아 선정했다.
선정된 점포에서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유지·관리하며, 월 1회 점검과 응급처치 교육 이수 등이 진행된다. 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 초기 설치와 소모품(패치, 배터리) 교체를 지원한다.
장동민 보건소장은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특성상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처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란 심장이 일시 정지된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이 정상적인 박동을 되찾도록 돕는 응급 장비로 음성 지시에 따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