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업비 1237억 원 투입 권곡동 387-3번지 아산문화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8088㎡ 규모로 조성
- 박경귀 시장 “시민들께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에 최선”
▲ ‘아산 예술의전당’ 최종 용역보고회.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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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9일 ‘아산 예술의전당’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1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교육·체험을 위한 350석의 다목적 공간을 갖춘 아산예술의전당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공연장 건축설계, 공연기획, 음향, 지역 예술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학술용역사의 최종 보고를 토대로 아산 예술의전당 건립을 위한 여러 제언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 아산의 비전을 보고서에 충실히 담아 투자심사에 적극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한 후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시민들께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 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1237억 원을 투입해 권곡동 387-3번지 아산문화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8088㎡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아산 예술의전당을 아산문화공원, 은행나무길 및 곡교천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할 계획이며, 예술 체험 및 교육, 지역 문화예술단체 활동 공간 제공 등 아산의 문화예술거점이자 시민 문화쉼터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