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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맑은미래포럼(대표 김영권)’은 지난 17일 오후 충남 아산시 소재 곡교천 캠핑장에서 ‘말그미봉사단’의 첫 행사로 ‘곡교천 플로깅’을 개최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보호운동으로,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과 ‘조깅’을 합성한 용어다.
플로깅은 참가자들이 자신이 주운 쓰레기의 양과 장소를 SNS에 공유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권 대표를 비롯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곡교천 야영장 일대부터 자전거길, 산책로 등을 걸으며 1시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포럼은 이날 50리터 일반 쓰레기봉투 10장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김영권 포럼 대표는 “플로깅은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언제나 건강과 환경 모두를 챙긴다는 장점이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럼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