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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매년 증가됨에따라 폭염대응 활동체계를 확립해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응 119구급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 출동건은 197건으로 2022년 108명 대비54.8% 증가했고, 환자 발생 유형으로는 열탈진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29명, 열실신 28명, 열경련 24명, 열부종 1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아산소방서 2023년 폭염관련 출동은 28건으로 열탈진 19건, 열실신 4건,열사병 3건,열경련 2건으로 확인됐다.
이에아산소방서는 구급차 10대를 폭염대응 구급대로 지정하고 펌뷸런스차량9대를 예비출동대로 편성했으며,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장비 9종을 적재하는 등 온열질환 환자에 대비한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혁정 재난대응과장은 “환자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환자 발생 즉시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