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119구조구급센터 강소영 소방교(여), 신창119안전센터 이경주 소방장, 인주119안전센터 최익준 소방사.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11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인명구조사2급 자격시험에 응시한 119구조구급센터 강소영 소방교(여), 신창119안전센터 이경주 소방장, 인주119안전센터 최익준 소방사가 합격했다고밝혔다.
17일 소방서에 따르면 특히 119구조구급센터 구급대원 강소영 소방교는 아산에서 최초, 충남에서 세 번째로 여성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함으로써전문 능력을갖추게 됐다.
인명구조사는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 활용 능력을 보유한 사람 중 중앙소방학교에서 시행하는 인증평가(필기+실기)에 합격한사람을 말한다.
자격 취득을 위해선 수중·수상 구조, 산악 로프 하강·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9개 과목의 고난도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자격 취득자는 화재·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평가 종목을 모두 통과한 세 명의 대원은 비번일과개인 휴식 시간도 반납하면서 각종 훈련에 매진한 결과, 합격이라는 영광을안게 됐다.
권혁정 재난대응과장은 “그동안 자격 취득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