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양한올중학교가 2024년 고전읽기 사업을 운영 중이다.  © 온양한올중학교

충남 아산시 소재 온양한올중학교(교장 박성병)는 청소년의 고전 및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키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코자 ‘2024 고전읽기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평소 컴퓨터와 휴대전화만을 즐겨 사용해 독서 습관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색 있는 고전 읽기 운영으로 독서 및 토론, 글쓰기 문화의 안착과 확산 유도를 위해 시작한 이 활동은 고전 작품 읽기를 통해 독서 활동의 유익성을 직접 체감하는 학생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 중에 있다.

그중 이번에 진행한 고전 속 등장인물 탈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활동을 넘어 자신의 창의성을 계발하는 시간이 됐다.

이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한 인물을 탈로 만들면서 즐겁게 활동에 임했으며 작품 이야기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출입구에 전시해 모든 학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품을 감상한 학생들은 같은 인물도 서로 다르게 표현한 작품을 보면서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온양한올중은 학생들의 독서습관 정착을 위해 다양한 독서활동 및 독후활동, 문학기행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