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제22대 국회 개원 맞아 법과 제도로 아동을 지키는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인증사업 1호로 선정
- 지난 3일 재발의한 ‘아동기본법’ 제정안이 선정 계기
- 강훈식 의원 “출생의 우연성으로 인한 사회적 격차, 아동기본법이 막아줄 것으로 기대… 이번 임기 내 통과시킬 것”
▲ 강훈식 의원에게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인증 배지를 달아주고 있는 전서현 학생.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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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 을)이 초록우산의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1호로 선정됐다.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는 모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실현되도록 법과 제도를 만들어 아동권리 증진에 앞장서는 국회의원을 의미한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해당 사업을 시작하며 1호 국회의원으로 강훈식 의원을 선정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많은 법안을 고민하고 발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3일 제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한 ‘아동기본법’ 제정안이 강 의원을 1호 국회의원으로 선정한 계기가 됐다.
‘아동기본법’은 지난해 5월 초록우산을 비롯한 수많은 아동단체, 그리고 아동들과 오랜 논의 끝에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이다. 제21대 국회에서 임기만료로 폐기됐지만, 강 의원이 여전히 아동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이 있다며 재발의한 것이다.
이날 인증식에 참석한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강훈식 의원에게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인증 현판과 배지를 전달했다.
전서현 아동(13)은 “오늘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배지와 국회의원 배지를 체인으로 연결했다. 이제부터는 국회가 언제나 아동과 함께 한다는 의미인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 제도를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담겼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출생의 우연으로 인한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이것이 사회적 격차로 나타나서는 안 된다. 이러한 격차를 아동기본법이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임기 내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