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런던 이어 파리에서 또 실수… “전 세계 시청자에게 사과해야”
대회 조직위, ‘한국’을 ‘북한’이라 소개 ‘큰 논란’
사과문, 영어 등 공식 계정이 아닌 한국어 계정에만 올려 또 다시 비판
“재발방지를 약속해야만 할 것”… 서경덕, IOC 측에 항의 메일 보내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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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C가 한국어 SNS 계정에 올린 사과문.  © 서경덕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한국북한이라 소개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IOC는 지난 27(한국시간) SNS 한국어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영어 등 공식 계정이 아닌 한국어 계정에만 사과문을 올려 또 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IOC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는 어제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측에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한국 측에 사과도 중요하지만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함께 시청한 전 세계 시청자에게도 사과를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IO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영어 및 프랑스어 등 다른 언어 SNS 계정에도 동시에 사과문을 올려야 하며, 전 세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재발방지를 약속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IOC는 한국과 북한을 혼동한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지난 런던 올림픽 때 축구 경기를 앞두고 북한 선수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전광판에 태극기를 올렸던 사건을 상기시켰다.

 

끝으로 서 교수는 메일에서 두 번째 이런 사건이 터졌다. IOC는 앞으로 더 신경써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기사입력: 2024/07/28 [17:5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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