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해역 ‘고수온 경보’ 발령
3일 이상 28.0℃ 이상 기록… 충남도, 현장대응반 중심 총력 대응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 천수만(창리) 양식어장 현장예찰 모습.  © 충남도청

 

한낮 기온이 35를 넘나드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해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

 

도는 2일 오후 2시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 단계, 가로림만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고수온 경보는 3일 이상 바닷물 온도가 28를 유지할 경우, 고수온 특보 발령 기준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이 내리게 된다.

 

이번 경보 발령은 천수만과 전남 해역 수온이 27.8-29.2를 기록하고 있고, 향후 추가로 수온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조치다.

 

고수온 경보에 따라 도는 현재 가동 중인 고수온 피해 현장대응반중심으로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우선 서해수산연구소, 시군 등과 협력을 통해 양식장 물고기 선별이동 금지 먹이 공급 중단 등을 유도하며,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액화산소 24시간 공급 차광막 설치 조류 소통 등의 조치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식어가 피해 발생 시 시군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합동 피해 조사와 어업인 지원 계획 수립 등 복구 지원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액화산소 공급 등 어업인의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현장대응반 활동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기사입력: 2024/08/02 [19:0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저탄소인증제도에 대해 아세요?”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