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델, ‘욱일기’ 지웠다… 서경덕 “누리꾼의 힘”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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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델의 독일 콘서트에서 등장한 욱일기.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영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독일 콘서트장에서 일본의 욱일기를 등장시켜 큰 논란이 됐다.

 

지난 2(현지시간) 독일 뮌헨 특설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아델은 초대형 야외 스크린에 욱일기를 등장시켜 한국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즉각 아델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고, 많은 누리꾼 역시 아델 SNS에 항의 댓글을 달았다.

 

서 교수는 이후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욱일기를 뺀 영상이 등장했다고 몇몇 누리꾼이 현장에서 제보를 해 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영상에서 욱일기를 바로 없앤 건 잘한 일이지만 공개적인 사과가 없는 건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년 전 마룬파이브도 홈페이지 배경 사진에 욱일기 문양을 넣어 논란이 됐는데, 많은 누리꾼과 함께 항의를 해 즉각 바꿀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이처럼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정확히 알려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다른 팝스타가 욱일기 문양을 사용했을 시 아델, 마룬파이브 등의 올바른 조치 사례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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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11 [16:5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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