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중학교 이전 적지 전경.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은 아산시(시장 박경귀)와 2년여간에 걸친 적극적인 소통과 공동의 노력으로 27일(화) 신창중학교 이전 적지(신창면 서부남로 667번길 70 일원)를 아산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매 대금은 약 124억 원으로 계약 체결 시 약 12억4000만 원을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10년간 분할 납부한다는 조건이다.
아산시는 해당 부지에 다문화교육 운영 등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향후 아산교육지원청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창면 생활권과 멀어 학생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온 신창중은 오는 9월 신축 이전(신창면 천우물로 74)으로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서우 교육장은 “이번 매각은 안정적인 교육 재정 확보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산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