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제2회 주민총회 및 제8회 주민화합한마당축제 현장을 찾은 박경귀 아산시장.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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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아산환경과학공원을 ‘초롱빛 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산시 온양4동 주민자치회 및 주민화합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아산환경과학공원 일원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주민총회 및 제8회 주민화합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참여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의제를 결정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화합과 공론의 장이 됐다.
투표 결과 민관협력형 사업으로는 △오목천 테마공원 조성 △실옥교 난간 꽃 식재 사업이 선정됐고, 자치계획형 사업으로는 △마을 안길 정화 작업 △스마트폰 교육 △온양4동 알뜰장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어진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댄스스포츠팀 외 8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배움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2부 행사로는 주민 소통의 장이자 주민화합의 장인 ‘제8회 주민화합 한마당축제’가 개최됐다.
특히 이번 주민화합 한마당축제는 2017년 제7회를 마지막으로 지난 6년간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개최된 행사로 주민들의 참여 및 호응도가 높았다.
이날 축제는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져 지속된 무더위로 지쳤던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온양4동 주민화합축제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아산환경과학공원을 ‘초롱빛 파크’로 조성하는 야간경관사업을 통해 온양4동 관광명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학모 주민자치회장은 “2025년 온양4동의 주민자치 사업 선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참여해 선정한 주민총회 안건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재원 주민화합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재개되는 주민화합한마당축제에 참여하신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