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4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직원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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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일(화)과 2일(수),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4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12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상 4개, 은상 3개, 동상 2개, 장려상 1개를 수상하며 6년 연속 전국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 주최, 경남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꿈을 향한 도전,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발달장애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도교육청 간 직업교육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 1000여 명의 발달장애 학생과 지도교사,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가죽공예, 과학상자 조립, 바리스타, 제품 포장, 사무 보조, 외식 보조 등 6개 종목에서 특수학교 분과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다.
충남교육청은 대회에 참가한 12명의 학생들이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충남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그동안 노력해온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교육 중점교육과정 운영, 장애학생 맞춤형 현장실습, 산업체 도제형 현장실습, 장애학생 직업실기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