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배방‧장재파출소 지구대 승격 절실”
‘배방‧장재 파출소 지구대 승격 촉구 건의안’ 채택
“배방읍 경찰 1인당 담당 주민수 2500여 명으로 전국 평균 6배… 경찰 인력 확충 시급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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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5일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배방장재 파출소 지구대 승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대표발의 안장헌)은 주민들의 치안 공백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아산 배방파출소와 장재파출소를 지구대로 승격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제안됐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배방읍은 경찰 한 명이 2500여 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 평균 경찰 1인당 담당 주민 수391명과 비교했을 때 6배 이상 높은 수치로 배방읍 경찰 인력 확충이 매우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구 증가에 따라 경찰 신고 건수와 출동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며 경찰서비스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나 파출소의 구조적 한계와 인력 부족으로 주민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특히 야간에는 인력 부족 문제로 배방장재 파출소가 통합 운영되며 야간 시간대에 발생하는 사건에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치안 공백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주민들이 배방파출소 2개소 지구대 승격요청서명운동에 직접 나서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며, 두 개 파출소를 지구대로 승격시키면, 경찰 인력 증강을 통해 신속한 출동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 자치경찰협력과에 따르면, 2023년도 배방장재 파출소 신고 건수는 각각 9009, 5481건이고,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건수는 각각 388, 221건이다.

 

도의회는 주민들의 간절한 요청에 신속히 응답해 배방읍의 치안 대응체계를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며, 배방파출소와 장재파출소 지구대 승격을 조속히 추진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채택한 건의안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행정안전부장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에게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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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5 [17:3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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