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철 충남도의원. © 오인철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실시된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의 체육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고 있는 운동경기부 창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체육대회 49개 종목 중 충청남도ㆍ시군청ㆍ체육회에서 운영하지 않는 일반부팀은 육상 필드 종목을 비롯한 24종목 34개 팀으로 49%에 달한다”며, 체육인재 육성 공백의 근원이라 지적했다.
특히 충남도 내 초ㆍ중ㆍ고교에서 육성하는 종목이 있고, 훈련 여건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도내 일반부팀이 없어 부득이 타 시·도로 나가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는 상황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전국체육대회 종목이라면 최소 1개의 팀은 운영하면서, 도내 학교 운동부와의 연계를 강화해 충남학생선수 유출을 막아야 한다”며 “도 교육청과의 협력 등 일반부 종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