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선문대-공주대-상명대-건양대-한서대-한기대-호서대-전통문화대 9개 도내 대학 연합으로 진행
-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와 연계해 창업의 메카 충남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 순천향대 총 10명의 학생 우수성과 거둬
▲ 2024학년도 충남 대학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해 주력산업(기술창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아미고팀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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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LINC 3.0사업단(단장 윤형선)은 지난 13일 천안 성정동 일대에서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와 연계해 ‘2024학년도 충남 대학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2024학년도 충남 대학 창업경진대회’는 순천향대를 비롯한 도내 9개 대학이 연합해 주최했으며, 충남 주력산업인 그린바이오, 디스플레이, 친환경 모빌리티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하는 기술창업 분야와, 전략산업 외 일반창업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특히 충남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는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와 연계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유관기관 간 협력을 보여주는 선례가 돼 눈길을 끈다.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순천향대 김용하 연구산학부총장, 관계기관·단체장, 전문가, 도내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충남도 내 대학 간 주력산업·일반창업 분야별 치열한 창업 아이디어 경쟁이 펼쳐졌다. 분야별 각 1팀씩 5인 이내 팀으로 구성된 총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독창적인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순천향대는 창업경진대회 주력산업(기술창업) 분야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이얼형 디스플레이 제작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일반창업 분야에서 △디폴트 모먼트 : 빛과 물의 조화(스노젤린을 활용한 무드등 제작) 등을 선보여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주력산업 분야에서 아미고팀(순천향대 김진환, 김동현, 노진성, 엄나연, 조혁진)은 시작장애인의 점자 문맹률 및 점자 문장의 복잡성을 줄이고 편의를 제공코자 다이얼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의 격차 해소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일반창업 분야 PSL팀(순천향대 원라현, 박혜주, 김하경, 강현정, 이혜선)은 전공 지식을 살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한 스노젤렌 활용 무드등을 선보였으며, 시제품의 기술 완성도와 사업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충남창업보육협회장상)을 수상했다.
▲ 2024학년도 충남 대학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해 일반창업 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PSL팀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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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순천향대 김진환(의료IT공학과 2학년)학생은 “올해 충남 대학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안주하지 않고, 해당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해 전국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 윤형선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지역 특화 분야 발전을 위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타 대학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실무 경험을 쌓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도 내 민·관·산·학 유관기관 간 협력 운영을 통해 진행되는 충남 창업경진대회를 지속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