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랑’ 하나로 뭉친 여성축구동호인클럽 ‘아산여성뭉쳐FC’(회장 이시아, 이하 뭉쳐FC)가 창단했다. 충남 아산시 두 번째 여성동호인축구단이다.
7일 오전, 선장면 소재 선장축구장 제1구장에서 창단식 및 안전기원제를 갖고 출범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조인성 아산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박정식 의원 등 충남도의원과 박효진·윤원준·이기애 아산시의원 및 지역 축구동호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창단식을 마친 후에는 뭉쳐FC 초청으로 아산을 찾은 ‘천안여성FC’ 및 지역 70대 시니어 팀인 ‘아산실버FC’와 친선경기를 갖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아마추어 여성축구단 창단은 아산시축구협회 소속으로 있는 ‘아산시여성축구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시아 회장과 황혜선 부회장을 비롯해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 26명이 함께 하고 있다.
창단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왔으며, 회원 대부분이 생업이 있는 관계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훈련을 해왔다. 이를 통해 다져진 돈독한 우정과 단단한 결속력이 자랑이다.
여기에 대학교까지 선수를 했던 이시아 회장과 골키퍼 등 다수의 선수 출신들이 포진해 있는 것과 짧지 않은 아마추어 축구 경력이 있는 회원들이 많은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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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아산여성뭉쳐FC 이시아 회장과 황혜선 부회장.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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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아 회장은 “힘들게 회원들을 모집해 어렵게 창단하다 보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축구팀 명칭에서 느껴지듯이 축구가 너무 하고 싶어서, 뜻을 모아 뭉친 사람들인 만큼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을 대표하는 여성 축구팀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전국대회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인성 아산시축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한 뒤 “동호인들에게 축구는 삶의 에너지이자, 원동력이다. 축구공을 통해서 기쁨과 감동, 그리고 꿈을 이루길 바람과 동시에 앞으로 명실공히 아산을 대표하는 여성축구단으로 자리하는 등 번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뭉쳐FC는 올해 안으로 아산시축구협회 총회를 거쳐 정식 축구단으로 승인, 가입될 예정이다.
가입 후에는 정기적인 기술훈련 등 여러 지원이 이뤄지며, 기존 아산시여성축구회와의 경쟁을 통해 전국단위 여성축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여성 축구대회 및 친선경기에 아산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