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 하키부, 제44회 소년체전서 ‘우승컵 번쩍’
3전 전승으로 우승 쾌거… 총 다섯 차례 금메달 획득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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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 하키부가 지난 5월30일(토)부터 6월2일(화)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제주 국제대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첫 대결인 준준결승에서 충남대표로 출전한 아산중학교 하키팀은 인천대표 산곡남중학교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해 부산 대표 구포중학교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에서 광주대표 송광중학교와 치열한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3전 전승으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아산중학교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하는 전국소년체전에서 1985년과 2007년, 2010년, 2013년에 이어 2015년도까지 모두 다섯 차례 금메달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KBS배 전국 춘계남녀 하키대회와 협회장기 전국하키대회 우승과 함께 전국대회 3관왕의 쾌거를 이루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하키 명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더불어 대회 우승의 결과로 골키퍼로 활약한 배성호(아산중 3학년) 학생에게는 대한체육회에서 주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오대식 교장은 우승이 확정된 후 “우리 모두 아산중학교의 명예를 걸고 땀 흘리며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한 하키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더불어 그동안 지도에 전념한 정용균 감독과 지도에 충실히 따라준 선수의 노고를 다시 한번 위로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아산중학교가 다른 분야에서도 획기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균 감독과 하키부 선수들은 “작년에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그쳐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우승컵을 가져와 너무 기쁘다”며 “우리 하키부는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자리를 지켜나가기 위해, 더 월등한 실력을 갖춘 하키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훈련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78년 창단된 아산중학교 하키부는 1980년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 단위의 각종 대회에서 30여회가 넘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작년에는 전국 소년체전에서 안타깝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소년체전 우승을 목표로 체계적인 상대팀 전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을 해 왔다.

 

아울러 학교와 재단뿐만 아니라 동창회와 학부모 등 유관기관이 전국소년체전 우승을 위해 열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5/06/04 [01:3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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