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비용, 여전히 재래시장이 ‘으뜸’
아산소비자상담센터 조사결과 전체 평균 20만6399원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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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구정’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재래시장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아산소비자상담센터에 의해 밝혀졌다.

 

아산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저물가 시대라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제수용품이나 명절 성수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인상의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물가 오름세야말로 서민들의 가장 큰 고통이며, 경기 침체로 인하여 지출을 감소시키고 있는 마당에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많은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차례상 준비뿐 아니라 모이는 가족들의 먹거리 준비와 새해맞이 ‘새뱃돈’ 등의 준비로 우리가정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이 설 명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소비자들 스스로 바른 정보를 갖고 설 성수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과 알뜰한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산시 대형할인마트에서 재래시장까지 14곳의 28개 품목을 유형별로 조사한 결과 평균가격을 업태별로 비교를 해볼 때 대형할인매장이 비싼 품목이 13개 품목, SSM슈퍼가 8개 품목, 일반슈퍼가 6개 품목, 재래시장이 3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평균가격이 싼 품목의 경우 대형할인매장이 1개 품목, SSM슈퍼가 2개 품목, 일반슈퍼가 8개 품목, 재래시장이 19개 품목으로 재래시장의 품목별 가격도 싼 품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 기본 차례상 예상비용을 추정한 결과 전체 평균은 20만6399원으로 조사됐으며, 업태별로는 대형할인매장의 경우 22만9510원으로 가장 비싸게 나타났고, SSM슈퍼가 20만6919원, 일반 슈퍼마켓이 20만478원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은 17만7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조사됐다. 아울러 재래시장보다 가장 비싸게 조사된 대형할인매장의 차례상비용이 29.6%가 더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밝힌 전년대비 설차례상 예상비용을 비교해 보면, 작년에는 평균 19만4812원이었으며, 올 설명절에는 20만6399원으로 조사돼 전년도 대비 5.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할인매장의 경우 1.5%, ssm슈퍼 8.6%, 일반슈퍼마켓이 8.3% 재래시장이 9.1% 가 인상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인상폭은 재래시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설 성수품 25개 품목을 비교해 보면 오른 품목은 16개 품목이고, 내린 품목이 9개 품목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양파가 88.5%, 시금치가 27.6%, 배 26.8%, 쇠고기가 23.7%가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린품목으로는 대추가 19.7%로 가장 인하폭이 컸으며, 북어포가 14.9%, 쌀이 13.9%, 깐녹두가 12.3%, 수입산 조기가 10.7%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 측은 “소비자들도 철저한 가격비교를 통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가격인하와 물가안정에 기여해야 하며, 소비자는 원산지 표시가 안 된 제품은 표시의 필요성을 상인에게 알리고 구매를 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판매코자 할 때는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함을 상인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설날이 일주일 이상 남아있는 시점에서 설성수품들의 가격은 현재 조사된 것보다 조금씩 더 인상될 수도 있고, 가격이 비쌀 때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지혜가 필요하고 대체 상품이 는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상품으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 측은 “새해의 시작인 설날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명절이어야 하며, 작년보다 설 차례상 비용이 인상됨에 따라 서로가 노력해 소비자는 최대의 만족을 얻는 명절을 만들고, 사업자는 고객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거 피력했다. 


기사입력: 2016/01/30 [03:1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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