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 제187회 정례회가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14일 총무복지위원회(위원장 성시열)에서 김희영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돼 조례제정이 확실 시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제정이유로 “동학농민혁명 과정에서 아산지역의 역할과 그 가치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기념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시장의 책무, 동학농민혁명계승을 위한 기념사업,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지원 심의위원회 설치 및 기능,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세부내용을 보면 ▴시장의 책무로 필요한 시책 및 사업을 발굴·추진 ▴기념사업 내용은 아산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발굴 및 보존사업, 관련 사료의 수집·조사·연구 및 학술사업 등 ▴위원회 설치로 아산시 향토문화유산 보호위원회에서 이를 대행 ▴위원회 기능으로 유적지의 보전·관리 및 활용계획, 지원대상 결정과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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