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천 제방유실 현장. © 사진 제공= 심상복 아산시의회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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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방읍 휴대3리 침수 현장. © 사진 제공= 심상복 아산시의회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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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방읍 세교3리 제방뚝 침수현장 © 사진 제공= 심상복 아산시의회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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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16일 오전 9시께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아산지역에서는 오후 1시 현재 탕정면 171㎜, 염치읍 162㎜, 영인면 146㎜ 등 평균 126.2㎜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아산시 집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16일 오후 1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지만 염치읍 대동리 주택 2채와 배방읍 휴대3리 주택 3채가 고립돼 119 대원과 공무원들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또 봉강교 지하차도는 교통 통제 중이며, 천안천 제방 50m가 유실됐다.
이 밖에도 염치·배방·둔포지역 9개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차량 5대가 물에 잠겼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무원들이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파악 중으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규모를 아직 속단하기 어렵다”며 “시민들도 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주변 시설물 등을 살펴보고 기상속보와 재난관련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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