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 수락인사를 하고 있는 아산시의회 김희영 신임 운영위원장.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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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최고이면 좋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운영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박성순 의원의 사퇴에 따라 궐위된 충남 아산시의회 운영위원장에 김희영(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25일 오전 10시 개회한 제196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에서 진행된 위원장선거에서 2차 투표 끝에 총 15명의 의원 중 8명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아 운영위원장에 당선됐다. 이영해(한국당) 의원은 6표, 여운영(민주당) 의원은 1표를 받았다.
과반수 득표가 없어 부결된 앞선 1차 투표에서는 김희영 7표, 이영해 4표, 여운영 3표였으며, 기권도 1표 있었다.
한편 이에 앞서 박성순 전임 위원장은 지난 17일, 지난 6월 개회된 임시회에서 ▲아산시인권기본조례전부개정조례안(안장헌 의원 발의)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운영 및 지원조례(안장헌 의원 발의) ▲아산시 관급공사 시민 우선고용에 관한 조례(성시열 의원 발의)를 개정, 또는 폐지키로 약속했으나, 조례안 발의 마감기한 지난 14일까지 ‘아산시인권기본조례전부개정조례안’ 1건만 접수시킨 것을 두고 “아산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기에 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저는 의회운영 위원장으로서 의원회의 협의결과에 따른 절차 이행을 위해 노력했으나, 위원장의 부덕함으로 인해 약속이 번복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며 사퇴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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