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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계가 아닌 모든 교회가 반대한다”
동반연, 인권조례 관련 복기왕 시장 등과 간담회 실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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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연

 

“(동성애·동성혼을 조장하는)인권조례, 일부 교계가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가 반대하고 있다.”

 

‘동성애 동성혼 반대를 위한 아산시민연합(이하 동반연)’은 지난 4일(월) 오후 5시 온양감리교회(구온양 소재)에서 복기왕 아산시장, 아산기독교연합회 박귀환 대표회장, 아산인권위 장헌원 위원장, 아산YMCA 정해곤 이사장, 아산건강한 시민만들기 박해서 대표, 동반연 집행부 임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동반연이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복기왕 시장은 동반연이 요구하고 있는 ▲기독교 폄하 발언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 ▲인권센터 설치 보류건 ▲인권조례 입법예고에 관한 공청회 요청건 3개 사항에 대해 “‘진의(眞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부분과 오해의 소지를 가질 수 있는 발언내용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인권센터 설치를 보류하고,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서 언론기관이 주관하는 공청회에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귀환 대표회장은 ‘아산시민연대’의 성명서에 대해 오히려 반인권적인 내용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상대를 무시하고, 혐오하는 내용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또한 일부 교계가 반대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는 내용”이라며 “350개 아산지역 모든 교회가 ‘동성애와 동성결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모두 반대한다’라는 내용에 대해서 확인했고, 단 성적지향과 차별금지 해석부분에 대해서 일부의 목사들이 갖고 있는 내용이 약간 다를 뿐”이라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헌원 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서 성평등과 ‘젠더(제3의성)’라는 내용에 대해서 국민적 합의도 없이 사용하면서 인권교육을 진행하는 부분을 하루빨리 중단시키고,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인권교육을 교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동반연의 전언에 의하면 이에 복기왕 시장은 “신중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면서, 약속한 부분은 반드시 이행하겠고 다시 한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반연은 아산시 전역에 설치된 시장 규탄 현수막은 제거키로 결정했고, 1인 시위 내용에 시장에 관한 내용은 지난 9월5일부터 삭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반연은 이와 함께 시의회가 원래대로 환원키로 결정했던 내용을 보류한 것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1인 시위는 계속진행키로 했고, 충남·아산인권조례폐지와 오는 10일(일) 오후 7시 온양온천교회에서 개최 예정인 동반연 창립대회, 그리고 오는 24일(일) 오후 4시30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진행하는 시민문화축제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7/09/06 [21:2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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