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갈꽃을 닮은 여자
 
장미숙(시인 겸 시낭송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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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그리움으로

일렁이다가

 

그냥 그렇게

무심히 흔들리다가

 

그냥 그렇게

잊혀진 줄 알았는데

 

가슴을 열면

오롯이 피어나는 사람

 

보내었는데

밀어냈는데

 

한없이 흔들리면서도

서걱거리면서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갈꽃을 닮은 여자

내 어머니

 

 

 

 

 

 장미숙 시인 겸 시낭송지도자

  

                                     

 


기사입력: 2017/09/25 [17:0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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