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 출마 본격 행보
출마 기자회견 갖고 ‘더 크게 이기는 후보’ 전략으로 본선 경쟁력 우위 강조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기자들에게 출마의 변을 전하고 있는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     © 아산톱뉴스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이 22일 오전 11시 온양1동 주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온양1동 주민센터는 오 전 부시장이 첫 보직(온양1동장)을 맡아 업무를 시작한 장소로, 자치분권 구현의 최일선에서 최대한 시민들과 가까이 하는 생활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표출하는 의미에서 출마선언 장소로 택했다는 설명이다.

 

오 전 부시장은 이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더 큰 승리로 더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아울러 “‘사람을 향하고 생활을 보듬는 시정을 펼쳐 희망이 넘치고, 시민이 행복한 50만 아산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자치분권 실행이 지방자치의 완성임을 주창해온 오 전 부시장은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자치분권 개헌 국민투표가 동시에 실시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며, 자신은 충남도와 중앙부처에서 일찍부터 자치분권과 관련한 업무를 전담하며 이론과 실전 역량을 쌓아온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시의 균형발전과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도시 인프라 구축, 시민 편의 극대화를 위한 생활행정 서비스 실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미래 기반 조성 등을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     © 아산톱뉴스

 

특히 아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한 장영실과학고 설립과 R&D집적지구 조기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것과 세계무대를 누빌 미래 인재 육성으로 청년 학생의 꿈을 실현하도록 뒷받침 할 것을 약속했다.

 

청년벤처도 단순 창업이 아닌 보육과 성장, 벤처 재생까지 케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한 번의 실패가 좌절이 아닌 다시 일어서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청년들에 희망을 전달했다.

 

아울러 기존 노인 무료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편의, 외로움을 극복하는 효도 종합 키트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예회관 건립 추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1, 11생활체육, 11악기 운동의 추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할 것도 약속해 주목을 끌었다.

 

농업을 귀히 여기고, 푸른 숲과 깨끗한 물이 흐르는 환경 조성에도 높은 관심과 가치를 부여했다.

 

이 밖에 자치분권 실행을 위한 지방행정 혁신 T/F를 구성하는 등 아산시를 미래지향적이며,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할 것을 역설했다.

 

그는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쟁을 할 것을 제안하며, 자신이 먼저 네거티브 없는 페어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혀 지방선거를 축제로 이끌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한편 아산시 배방 출신인 오세현 후보는 아산중과 천안중앙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방행정고시 합격 후 온양1동장, 도고·탕정면장, 아산시 기획예산감사담당관과 충남도 정책기획관, 복지보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아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근무했으며, 지난해 12월 명예퇴직했다.


기사입력: 2018/01/22 [15:2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아산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영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