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심리,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로 보여…”
바른미래당, 기자회견 취소하자 자살 우려하며 방지대책 마련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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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충남도당(공동위원장 조규선, 김제식)의 김재준 대변인(조직국장)8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행 파문이 불거진 뒤 외부와 연락을 끊고 나흘 동안 잠적하다가 갑자기 성폭행 의혹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지만, 바로 직전에 전격 취소하고 검찰 소환을 요청한 것은 인간 안희정의 심리가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안희정 자살 방지대책을 진행해 총체적인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재준 대변인은 시민단체 관계들이 찾아와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받은 위촉장, 표창장을 대신 반납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시민들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받은 위촉장, 표창장을 더불어민주당에 반납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시민들이 우편번호 31144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55 화일빌딩 3층 바른미래당 충남도당으로 위촉장, 표창장 등을 방문·우편으로 보내면, 이를 모아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직접 반납할 계획이다.

 

이어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호적을 파내었다고 자식이 아니냐?”과거 보수여당의 꼬리자르기 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추미애 대표와 미투 공작홍준표 대표·김어준 총수에게 사망선고를 내린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도 없이 실행한 일단 덮고 보자 식의 안희정 꼬리자르기 제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청와대의 지시여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자살 방지 및 가족에 심리상담·보호 대책을 실행하고, 성폭력 피해자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JTBC김지은 정무비서와 가족에 대해 삼성의료원 전문 의료진의 심리상담 치료와 삼성에스원의 신변보호를 즉시 실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대표에게 제발 나에 대한 검찰 고소를 요청한다우리 다함께 검찰에 직접 출두해 실체적인 진실규명을 덮어버리고 보수여당의 적폐를 업그레이드 답습한 안희정 꼬리자르기 제명의 총체적인 진상규명을 당당하게 국민들에게 함께 밝히자고 호소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가라앉는 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65%73%까지 나왔다. 그때가 집권하고 12개월 정도 지났을 때이다. 지금 문재인 정권의 지지율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것처럼 비춰지지만, 계속 이것이 유지될 건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이번 사건으로 임계점이 생기면서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전면적인 환멸과 실망감으로 인해 현 정권은 머지않아 무너질 거라고 확신한다. 그런데 왜 무너지느냐? 자기 스스로 무너지지, 야당의 공격에 의해서 무너진다고 보지 않는다. 노무현 정권 때도 자기 스스로 무너졌지, 야당이 잘 공격을 해서 무너졌다고 보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대표와 미투 공작홍준표 대표·김어준 총수에게 대국민 공개토론을 갖자고 공식적으로 제안한다아마 이분들 모두 다 자신감이 없어서 공개토론에는 응하지 못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도 안희정 전 충남지사 기자회견 취소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하며, 안희정 씨는 여죄를 공개 자백하고, 당장 검찰에 자진 출두하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입장문에서 성폭행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아야 할 안희정 씨는 범죄를 시인하고도 3일이나 잠적한 끝에 오늘(8) 오후 3시에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속죄하는 입장 표명을 하기로 했으나, 갑자기 이를 취소했다고 전하면서 검찰에 소환을 요청했다지만, 어젯밤에 다른 성폭행 피해자가 보도되자 감춰야 할 그 무엇이 더 있는 모양이다. 속죄 기자회견 취소는 도정을 8년간이나 책임진 자로서 최소한의 양식과 마지막 양심마저 내팽개친 몰염치한 작태라고 비난했다.

 

덧붙여 권력을 이용해 부하 여성들을 짓밟은 만행을 상습적으로 저지른 당신이기에 충남도민과 전 국민 앞에 사죄할 용기조차 없었는가라고 따져 물으며 안희정 씨는 당장 검찰에 출두해 죗값을 받아라. 이제 속죄는 마이크 앞에서가 아니라 감옥에서 할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연대회의는 끝으로 여성의 날인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피해자들을 위로하며, 끝까지 피해자들 곁에서 함께할 것을 밝힌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안희정 전 지사가 피해자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고 검찰에 즉각 자진출두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충남도민의 무너진 자존을 회복키 위해 강력한 직접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8/03/09 [02:0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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