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한올중, 뮤지컬 통해 학교폭력 예방
영어뮤지컬 동아리 ‘H-MUZIK’,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법질서 로고송 경연대회’ 대상
 
김동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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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한올중학교(교장 이창식) 영어뮤지컬 동아리 ‘H-MUZIK’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온양한올중학교(교장 이창식) 영어뮤지컬 동아리 ‘H-MUZIK’는 지난 10일 천안단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법질서 로고송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과 법무부 법사랑 위원 천안·아산지역 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법질서 확립과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행사로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이번 법 질서 로고송 경연대회에 참가한 한올중 ‘H-MUZIK’은 다른 팀과는 다르게 뮤지컬이라는 종합 예술의 형식으로 학교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시사하고, 그로 인한 갈등과 상처 등을 학생의 시선과 입장에서 잘 그려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깊은 찬사를 받았다.

 

1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온양한올중 영어뮤지컬 동아리 ‘H-MUZIK’는 김윤식 영어교사의 지도 아래 방과 후에 모여 영어시나리오를 쓰고, 영어노래와 연기를 익혀 매년 영어 뮤지컬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제20회 충남학생연극·뮤지컬 아산시발표회에서 단체 우수상, 연기상,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지도교사상(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상)을 수상한 김윤식 지도교사는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자는 뜻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보다는 스토리를 통해 관객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뮤지컬의 형식을 선택했는데, 이것이 관객의 감동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방과 후 남아서 안무를 구상하고, 연습해준 학생들이 고맙고 대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대표 3학년 우사랑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어려운 친구에게 기부키로 의견을 모으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며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힘들기는 했지만, 학교폭력 피해자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 학교 폭력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8/11/13 [14:2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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