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은 ‘할매∼할배∼ 인생은 빠담! 빠담!’ 수료식 및 발표회를 20일(화) 오전 11시 3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본 사업은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온양문화원과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올 3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활권 내에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교육활동에 참여함은 물론, 고령화 시대에 활기찬 노년 문화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게 됐다.
2015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인형극, 마당극, 마당악극, 올해는 장구 난타 수업으로 어르신들이 대상이며, 총 30회 수업과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빠담 빠담은 불어로 ‘심장 뛰는 소리 두근 두근’이란 뜻으로 장구난타를 두드릴 때의 소리가 심장 박동소리와 가장 유사하다 해서 ‘할매 할배 인생은 빠담 빠담’이란 사업명을 사용하게 됐다.
온양문화원 장구난타반은 2018천안흥타령 축제 참가, 아산시민생활문화 한마당 경연대회 대상 수상, 아산시평생학습한마당 발표회 장려상 수상, 충청남도 동네 방네 문화로 청춘 공연, 아산시 은행나무길 축제 공연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올해를 계기로 내년에는 장구난타 공연만이 아니라 콜라보를 해 더욱 색다르게 표현코자 한다.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구난타란 새로운 악보 습득과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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