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장존동 185-7 일원에 자리
- 1만700여 ㎡ 부지에 건축면적 2150여 ㎡ 규모
- 전시관, 공연장, 웨딩공간, 플라워카페, 레스토랑 등 들어서
- 물, 빛, 소리 등 오감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
충남 아산지역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복합문화센터인 ‘모나무르’ 기공식이 지난 20일 열렸다.
내년 9월 개장을 목표로 이날 첫 삽을 뜬 모나무르는 아산시 장존동 185-7 일원 1만700㎡의 부지에 아트갤러리(미술전시), 실외조형물전시, 실내외 공연 및 웨딩 공간과 플라워카페 및 레스토랑이 자리해 물, 빛 , 소리 등 오감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프랑스어로 ‘내사랑’이란 뜻의 ‘모나무르(MON AMOUR)’는 설계과정에서 부터 자연과 건축이 어떻게 인연을 맺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것들을 체험하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가에 집중해서 설계됐다.
‘모나무르’는 개관과 함께 아산시, 아산시문화재단, 온양문화원, 아산예총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들과 함께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모나무르’ 윤경숙 대표는 “아산의 조그만 시골소녀는 덜거덕 거리는 달구지 소리를 들으며 도화지에 수채화를 수놓을 때부터 이미 지금의 ‘모나무르’를 꿈꾸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모나무르’는 전시, 공연, 휴식이라는 테마를 갖고 물과 빛 소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감성공간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모나무르’가 우리지역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나겠다는 희망을 품고 징검다리 역할로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제 꿈을 나누는 것이 제가 가야할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유선종 아산문화재단 상임이사, 정종호 온양문화원장, 김원근 한국예총 아산지회장, 임승안 나사렛대학교 총장, 문인수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장, 구본학 상명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등 문화예술계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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