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오는 5일부터… 아산·천안시민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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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는 천안시와 함께 오는 5일 오전 730분부터 KTX천안아산역에서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은 KTX-SRT 합류로 선로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에 대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결정돼 조기 추진키로 결정됐지만 문제는 구간 내 천안아산역 정차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시는 KTX-SRT 합류점에 정차역이 없어 철도망의 효율적 활용이 제약되기 때문에 장래 철도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KTX-SRT가 처음으로 합류하는 역이자, 수도권-비수도권간의 관문인 천안아산역에 정차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차역 없이 전 구간 지하화에 따른 안전성 및 유지관리 효율성 저하로 밀폐공간 내 사고 발생 시 대규모 물적·인적 피해 가능성과 택지개발, 각종 기업 및 국책사업 유치 등으로 철도수요의 지속적 증가전망 등 천아아산역의 풍부한 미래 철도수요가 미반영 됐다.

 

시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앞서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의회, 천안시의회와 함께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에 힘을 모았다.

 

지난달 13일 오세현 아산시장은 제7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등과 함께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정차역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또 지난달 15일에는 아산시의회와 천안시의회는 KTX천안아산역 무정차 통과계획의 결사반대와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는 KTX천안아산역 정차역 설치 서명운동을 전개해 아산시민과 천안시민의 정차역 설치 필요성에 대한 범시민적 의견을 모아 국무총리 등 관계기관에 서명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003, 아산시에 근무하던 시절에도 KTX역사 명칭에 아산을 넣기 위해 아산시민 모두와 함께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아산시와 천안시, 충남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천안아산역 정차역 설치를 위해 다시 한 번 아산시민과 천안시민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04/04 [16:5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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