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젓갈 명인인 충남 아산의 김정배 명인(전통식품 젓갈류)과 고삼숙 명인(전통음식, 수산 장류 절임)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대전 KBS대전방송국총국에서 개최되는 '2019 충청권 한국예술 문화명인 전시회'에 참가한다.
아산의 자랑인 고삼숙, 김정배 명인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충청권 한국예술문화명인(권역장 이수희)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며, 20일 오후 2시 오프닝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 왼쪽부터 김정배 명인과 고삼숙 명인.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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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을 대표하는 명인 총 15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아산 대표로 참가하는 고삼숙(굴다리 식품 대표이사), 김정배 명인은 외조부인 1대 고 강명천 씨, 2대 고 김주학·고 강옥순, 부모의 대를 이어 8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04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유일의 새우젓부문 전통식품으로 지정받고, 그후 2014년 식약청 HACPP 인증과 착한가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생산, 제조, 가공, 유통 등 식품판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부패가 쉬운 양념젓갈과 젓갈류를 안전한 먹거리로 만든 결과다.
고삼숙 대표는 “60년 역사의 3단계 토굴 저장실을 활용한 전통방식의 젓갈제조법을 꾸준히 지켜 현대식 식단에 젓갈과 수산장류절임음식이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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