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승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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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창수) 윤리위원회(윤리위)가 지난 16일 제211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회의 중 동료 의원 등에 물 컵을 던져 물의를 일으킨 장기승 의원(가 선거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윤리위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헌 제6조(당원의 권리 및 의무) 등에 근거해 자유한국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로서 당의 명예와 위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과 시민의 봉사자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언행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기승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당의 처분을 존중하며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심사숙고해 더 정제되고, 신중한 행위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 자신을 성찰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당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끼쳐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아산시의회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고, 의회는 ‘유리 어항’처럼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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