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여자중학교(교장 노재거) 사격부(지도교사 김건호, 코치 김민지)가 지난 23일과 24일에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2학년 3명, 3학년 1명으로 구성된 4명의 학생이 단체전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눈부신 실력을 선보였다.
온양여중 사격부 학생들은 학업을 포함한 학교생활에 열중하고, 새벽훈련과 방과후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량을 쌓는 등 학생선수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
교사들과 친구들 또한 사격부 학생들을 응원하며 늘 곁에서 격려해줬고, 이에 힘입어 지난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단체전 3위에 입상키도 했다.
김건호 감독과 김민지 코치의 지도력과 열정, 관심과 배려는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도진들은 선수들이 집중력과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선수들이 차분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도록 경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며 응원했다.
3학년 손진주 학생은“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지만, 연습했던 것보다는 점수가 높지 않아서 아쉬운 점이 커요.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려고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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