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농구팀 ‘아산 빅스’,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농구대회 준우승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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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청소년농구팀 ‘아산 빅스’.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농구팀 아산 빅스(BIGS)’가 지난달 2930일까지 2일간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에서 펼쳐진 ‘2019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발달장애인 농구대회에서 학생팀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C그룹 준우승을 차지해 아산시와 복지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 전국규모 농구대회로 7개 시·도에서 12개 팀이 참가했다.

 

대부분 성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C그룹에 배정된 아산 빅스는 제천 청암학교, 춘천 키튼클럽, 안산 상록포레스트 등 4개 팀과 함께 실력을 겨루며 우승팀을 가렸다.

 

첫 경기서 강원을 만나 1점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아산은 이어진 경기에서도 안산에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궈내며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대회 둘째 날 홈팀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제천을 만나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2점차로 아쉽게 석패하며 대회를 아름다운 준우승으로 장식했다. 비록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열정이 가득했다.

 

한편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재정후원으로 운영되는 장애청소년농구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 목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아산농구클럽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아산시 특수학급 8개 교,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강화하고 신체 기능향상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청소년 생활체육사업으로 농구교실 이 외에도 풋살·수영·스케이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 참가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9/07/01 [09:1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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