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형 3·4차 긴급복지 지원사업 ‘귀중한 생명 구해’
불법체류 중국인 결핵 환자 관계기관과 협조 의료비 지원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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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방문 당시 이 씨의 모습.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촘촘한 아산형 3·4차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달 29일 결핵환자 중국인 이 씨를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아산충무병원, 아산보건소의 도움으로 결핵전문병원인 국립마산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이 씨는 6개월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고, 한 달 전부터 상태가 악화돼 10일간 식사하지 못한 상태에서 긴급히 아산경찰서로 연락했다.

 

이에 시는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가정방문으로 아산충무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결핵 검사 후 아산시보건소의 협조로 결핵전문병원인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게 했다.

 

이 씨는 불법체류자로 건강보험료 적용이 제외돼 긴급의료비, 혹은 후원금 지원이 불가능해 아산형 3차 안전망인 아산형 긴급지원의 심의를 거쳐 의료비 1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 아산형 4차 안정망인 읍면동 긴급복지지원으로 온양3동 행정복지추진단에서 50만 원을 지원했으며, 민관협력차원에서 아산충무병원에서 의료비 70만 원을 지원해 총 220만 원의 의료비를 해결했다.

 

시는 이 씨의 가족을 수소문하기 위해 중국 대사관에 협조 요청한 상태다.

 

김성호 사회복지과장은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아산형 3·4차 안전망을 활용해 저소득 복지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도모토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말했다.

 

한편 아산형 긴급지원사업은 아산형 3·4차 복지모형으로 3차 안정망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복지 위기가구에게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80% 이하가 지원대상이다.

 

예외적으로 해당기준에 못 미치더라도 복지공무원이 판단했을 때 꼭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위 심의를 거쳐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안정망은 읍면동 행복키움 긴급복지지원사업으로 읍면동별 행복키움추진단 사례회의를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9/09/16 [12:2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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