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권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지난 1일부터 2020년도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협의회(이하 협의회)’ 의장을 맡게 됐다. 제주, 서울, 광주에 이어 4번째 의장으로서 임기는 내년 9월까지 1년이다.
협의회는 광역 인권위원회의 전국 협의체로서 충남을 비롯해 서울, 광주,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전북, 전남, 제주 등 14개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광역지자체 인권기구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위원회 간 교류와 협력, 지역별 인권이슈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의 기구로서 연대와 협력을 통한 모두가 인권을 누리는 사회를 지향한다.
충남도 인권위원회는 협의회 의장으로서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상호 간 협력적 역량증진을 도모키 위한 교류와 협력은 물론, 국내외 인권단체와의 연대, 국가인권위원회 등과의 교류 및 협력을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충남도 인권위원회 이진숙 위원장은 “지역인권위원회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고 주민의 실질적인 인권보장을 위해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하므로, 이를 위해 지자체 인권위원회간 연대를 강화함과 동시에 국가인권위와의 소통과 협력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인권위원회는 충남, 대전, 세종, 충북 인권위원회와 함께 ‘(가칭)충청권 인권위원회 협의회’를 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협력과 연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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