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22일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세종청사 방문한 오세현 시장.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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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0일, 2020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1조3290억 원이 확정돼 역대 최대 예산 규모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총 125건의 국비 사업(신규 71, 계속 54) 중 아직 결정되지 않은52건을 제외한 총 73건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결과라고.
시에 따르면 이후 하반기 결정되는 7건의 공모사업과 37건의 균특 지방이양사업, 8건의 국고보조사업,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을 고려하면 2020년 확보 가능한 국비는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이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충하고, 침체 돼 있는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는 연초부터 정부예산안 편성 순기에 앞서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 지속적인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방문 사업설명,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 긴밀한 소통으로 국회 심의에 앞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주요 확보사업은 SOC 분야 국가사업인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1828억 원 ▲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7003억 원 ▲염치∼인주 고속도로 건설 186억 원(신규사업) ▲염성∼용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48억 원 ▲국가하천 승격하천 정비 및 유지보수 24억 원(신규사업) ▲아산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사업15억 원 등이다.
또한 ▲아산탕정일반산단 진입도로개설 사업 67억 원 ▲아산탕정테크노 및 염치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12억 원(신규사업) ▲음봉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97억 원 ▲각종 하수도 정비사업에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12건 143억 원을 확보해 아산시의 50만 자족 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사업에 전담추진단을 구성해 정부 정책의 신속한 동향파악, 시에 적합한 맞춤형 신규사업 발굴 등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충남도 내에서 최대인 5건 231억 원 규모의 사업이 국비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합화 사업에 ▲음봉복합문화센터 조성 65억5000만 원 ▲배방복합커뮤니센터 90억5000만 원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35억 원 ▲모종복합커뮤니티센터 10억6000만 원이며, 단일 사업에 ▲영인중 다목적체육관 3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정부의 주요 국비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추세에 따라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모 신청단계에서부터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활헬스케어힐링스파 다각화 사업 100억 원 ▲온양온천시장 주차타워 66억 원 ▲둔포국민체육센터 30억 원 등 총 30건 448억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문가를 초청해 공모사업 선정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 및 우수사례 분석 등을 사업 담당부서와 공유함으로써 앞으로도 정부 주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연초부터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국회심의 과정에서 더욱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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