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천안-공주 재정사업 추진 의사 밝혀
천안-논산 통행료 4900원 인하 연내 추진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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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에 질의를 하고 있는 강훈식 국회의원.     © 아산톱뉴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천안-공주 민자사업에 대응한 재정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 을)천안-공주 민자사업에 대응한 도공의 적극적인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자, 이강래 사장은 민자투자사업이 제안한 천안-공주 구간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면, 재정 사업으로 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천안-논산이 추진되면 도공의 통행수입 감소는 물론, 관리주체가 달라 운영관리가 비효율적이라며 도공은 빚만 안고, 민자사업자는 재미만 보는 꼴이 된다고 지적하자,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공주-천안 민자사업이 제안서대로 추진되면 통행료 인하정책의 실효성에 낮아질 뿐 아니라, 아산 탕정 신도시는 물론, 대통령공약인 R&D집적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러한 국가정책과 도시계획을 고려해 재정사업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강 의원은 천안-논산 통행료 인하와 관련해 본협상만 3, 실무협상 14, 분야별 소실무협상 22번으로 협상이 완료된 것 아니냐고 묻자, 김 국장은 유료도로법 통과되고 연말 내 협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900원이 될 것이다고 확인했다.

 

강 의원은 민자가 돈이 되면, 도공이 하면 더 돈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현 정부의 공공성 강화라는 기조에 맞게 도로공사가 더 적극적으로 노선 개발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10/10 [18:1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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