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후 선수들이 이성진 감독을 헹가래 태우고 있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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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고등학교(교장 김철수) 하키부(감독 이성진)가 지난 10일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결승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산고는 지난 제97회 전국체육대회부터 내리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의 금자탑을 쌓는 위업을 달성했다. 아산고는 지난 4일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대전 유성고를 2대 1로 제압 후 준준결승에서 광주 제일고(3대 1), 준결승 서울 용산고(3대 2), 그리고 결승경기에서 성남 이매고(1대 0)를 차례로 누르고 전국제패를 이뤘다.
이날 경기장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조기성 아산교육장을 비롯해 아산고 재학생, 학부모, 학교 및 체육관계자 등 5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성진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걱정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 주축이 된 1학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지도자 및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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