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9일 충남도 주관 ‘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4년 연속 도내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일반시장에서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재활 및 자립지원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서 공공기관별 총 구매액(물품+용역)의 1% 이상을 우선구매토록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아산시는 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구매목표액 대비 구매율 353%를 달성해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실적향상을 위해 지난 5월, ‘17∼’18년도 물품구매 상위 15개 부서(장)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7월 부서별 주무(총무)팀장 및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건설과, 자원순환과, 정보통신과, 기업경제과, 사회복지과 등에서 적극적으로 구매를 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도별 구매실적을 보면 ▲2016년, 구매목표액 9억8700만 원 대비 12억3900만 원 구매 126% 달성 ▲2017년, 구매목표액 9억1400만 원 대비 12억2600만 원 134% 달성 ▲2018년, 구매목표액 11억1000만 원 대비 16억2300만 원 146% 달성▲2019년 구매목표액10억8200만 원 대비 38억2200만 원을 구매해 352%를 달성하는 등 4년 연속 도내 최고 금액을 구매했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올 해는 전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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