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FC, 구단 명칭 변경하고 새 엠블럼 발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으로 재탄생… 대표이사엔 이운종 씨 선임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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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엠블럼.     © 아산톱뉴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팀 명칭 변경과 더불어 새로운 공식 엠블럼을 발표했다.

 

먼저 구단의 공식 명칭은 기존의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으로 변경됐다. 기존의 경찰청 축구단의 의미였던 무궁화를 제외하고, 충남과 아산을 대표할 수 있는 프로축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구단 명칭을 선정하게 됐다.

 

또한 새로운 엠블럼에는 지역의 위상정립과 강인함을 담아 아산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나타냈다.

 

▲ 엠블럼 설명.     © 아산톱뉴스


엠블럼에는 아산 현충사 기와 형상과 아산시 지형을 모티브로 형상화된 방패 위로 아산시의 시조인 마스코트 수리부엉이를 배치하고, 수리부엉이의 힘찬 날개짓을 형상화한 모습을 적용했다.

 

엠블럼의 배경에는 거북선의 등갑패턴을 적용시켜 아산을 상징하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용맹함을 나타냈다.

 

아산시의 전통과 역사를 상징하는 새로운 엠블럼은 2020년 시즌 착용할 유니폼과 구단 관련 공식 상품에 적용돼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차 창단준비위원회 개최대표이사에는 이운종 씨 만장일치 추대

 

앞서 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창단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한 1차회의 이후 기존 법인정관 전부개정이 마무리돼 창단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충남아산FC를 새롭게 상징할 엠블럼 변경과 법인 산하 각종 제규정 개정 및 예산편성에 관한 사항 등 내용적·실질적인 창단을 위한준비 사항들이 논의돼 이를 토대로 20202월 창단식을 통해 명실공히 충청권 유일의 프로축구단으로 실질적인 창단에 이를 수 있게 됐다.

 

유병훈 부시장(창단준비위원장)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한 해체 위기를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시민구단으로의 창단에 이르게 된 데에는 시민들의 염원과 더불어 창단준비위원회가 기여한 바가 크다앞으로 충남아산FCK리그2에서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준비위원회에 이어 26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워크숍룸에서 개최된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2차 이사회에서는 현재 아산시체육회 이운종 수석부회장이 충남아산FC를 이끌어갈 신임대표이사로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선출됐다.

 

시는 이운종 대표이사는 20162월 통합체육회로 발족되면서부터 아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체육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사회에서 향후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을 무리 없이 이끌어갈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9/12/27 [15:5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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