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학교무상급식에 지역 친환경 식재료 제공 ‘70%’
총 2249톤으로 148억원에 달해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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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자재를 확인하고 있는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직원들.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해 학교 친환경무상급식에 지역 친환경 식재료 제공이 70%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355억 원 규모로 전년도보다 23억 원 증가하고, 이 중 지역우수 농축산물 식재료는 총 2249톤으로 148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체 식재료 공급은 농산물 1946, 축산물 6551톤이며, 이중 아산농가 생산 식재료 공급은 농산물 51.6% 454000만 원 축산물 90.8% 595000만 원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식재료는 생산지에 따라 우수 농산물 공급에 지역한계가 있어, 시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아산시의 발달된 친환경농업의 이점을 활용해 전체 친환경 농산물 67.2% 중 지역 친환경 농산물 70.2%를 공급하고 있어 충남도 내보다 높다.

 

지역 친환경 농산물은 관내 150여 농가가 친환경농법으로 60여 개 품목을 약정생산하고 있으며, 쌀과 찹쌀은 인주농협에서 생산된 유기백미와 유기찹쌀을 98% 이상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농축산물의 사전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약 310건의 농축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사전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식재료만 학교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평가단을 구성해 학교급식 공급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위생시설, 안전관리 능력 등 현장평가를 병행해 80점 이상을 획득한 업체 43개를 선정했으며, 2020년부터 2년간 식재료를 공급한다.

 

한편 시는 2013년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발맞춰 초중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2018년 유치원, 2019년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전체 학교에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급식지원이 관내농가와 영양(), 학부모,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0/02/07 [17:3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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