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식품공학과 학부생들,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김효식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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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전미연, 이지민 씨.     © 아산톱뉴스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식품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전미연·이지민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SCI 국제학술지 ‘Immunopharmacology and Immunotoxicol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게재된 논문명은 인실리코 시뮬레이션과 생체외 실험모델에서 설포라판이 비만세포 매개성 알레르기 염증반응을 완화시킨다(Sulforaphane mitigates mast cell-mediated allergic inflammatory reactions in in silicosimulationand in vitromodels)’이다.

 

설포라판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의 성분이다. 전미연·이지민 씨는 바이오 및 I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브로콜리와 설포라판의 알레르기 염증반응 조절 효과 및 그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알레르기 염증반응은 유소아에 특히 많은 아토피 피부염 같은 난치성 질환을 일으킨다.

 

지도교수인 정현자 교수는 지방대에서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대학원생들에게도 어려운 일인데, 이를 학부생이 이뤄냈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밝혔다.

 

전미연·이지민 씨는 식품의 효능을 연구하는 일이 너무도 신나는 일이었으며,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면서 국민건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에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 식품 효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부작용 없이 효능이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희망찬 포부도 밝혔다.


기사입력: 2020/02/17 [17:1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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