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탄 ‘코로나19’ 전국 확산 시작되나
밤새 확진자 31명 추가, 이틀 새 51명 늘어… 국내 총 82명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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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급류를 탄 형국이다.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이틀 새 51명의 확진 환자가 무더기로 추가되는 등 전국 확산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20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36(전일 오후 4시 대비 31)이 추가돼 현재까지 82명이 확진 됐으며, 이 중 66명이 격리 입원 중이다. 또한 1446명은 검사 음성, 163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0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총계

확진환자

검사현황

격리중

격리해제

소계

검사 중

결과 음성

2.20.()

09시 기준

12,161

82

12,079

1,633

10,446

66

16

2.19.()

09시 기준

10,411

46

10,365

1,030

9,335

34

12

전일대비

증감

+1,750

+36

+1,714

+603

+1,111

+32

+4

 

새로 확인된 환자 36명 중 35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35명 중 28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교회(신천지대구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49명과 관련해 신천지대구교회 사례와 청도 대남병원 사례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

 

31번째 환자가 2월 초 청도 지역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당시 청도 대남병원 등에 두 발생 사례와 공통적으로 연계된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청도 대남병원 환자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체검사를 포함한 역학 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던 분들은 가급적 대외 활동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물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문의한 뒤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금일 서울에서 새로 확진된 1(56번째 환자, 45년생, 남성)은 폐렴으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지난 19일 확진돼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해당 환자는 1월 말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돼, 29번째 환자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에 있다.

 

또한 40번째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40번째 환자(남자, 43년생, 한국 국적)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8명이 확인됐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지난 11일께 기침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다.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또한 16번째 확진자(, 77년생, 한국 국적)와 관련해 격리 조치됐던 접촉자 450명에 대한 격리조치가 200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접촉자 중 의료기관(21세기병원)과 시설(소방학교)에 격리됐던 접촉자 60명과 자가격리 중이던 의료기관 종사자 4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의료기관과 시설에 격리 중이던 환자들을 돌본 의료진과 지원 인력 60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해당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진단검사 가능 기관 확대를 위한 정도관리 교육 및 정확도 평가를 완료하고, 20일부터 기존 46개 기관에서 77개 기관까지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까지 알려진 집단 노출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를 거쳐, 신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의심되는 증상에 대해 의료진이 검사를 권고할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하고, 의료진이 검사를 권하지 않을 때는 과도한 불안을 갖기 보다는 자택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등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22009시 현재 확진 환자 현황)>

연번

성별

출생연도

국적

우한

방문

입국

일자

확진

일자

입원

기관

접촉자수

(3,091)

격리조치 중

(1,395)

1

’84

중국

O

1.19

1.20

격리 해제

45

0

2

’64

한국

O

1.22

1.24

격리 해제

75

0

3

’66

한국

O

1.20

1.26

격리 해제

16

0

4

’64

한국

O

1.20

1.27

격리 해제

95

0

5

’87

한국

O

1.24

1.30

서울의료원

31

0

6

’64

한국

X

-

1.30

서울대병원

17

1

7

’91

한국

O

1.23

1.30

격리 해제

9

0

8

’57

한국

O

1.23

1.31

격리 해제

113

0

9

’92

한국

X

-

1.31

서울의료원

2

0

10

’66

한국

X

-

1.31

서울대병원

43

0

11

’95

한국

X

-

1.31

격리 해제

0

0

12

’71

중국

X

1.19

2.1

분당서울대병원

422

0

13

’92

한국

O

1.31

2.2

국립중앙의료원

0

0

14

’80

중국

X

-

2.2

분당서울대병원

3

0

15

’77

한국

O

1.20

2.2

국군수도병원

15

4

16

’77

한국

X

1.19

2.4

격리 해제

450

64

17

’82

한국

X

1.24

2.5

격리 해제

290

0

18

’99

한국

X

1.19

2.5

격리 해제

8

0

19

’83

한국

X

1.23

2.5

서울의료원

68

1

20

’78

한국

X

-

2.5

국군수도병원

2

0

21

’60

한국

X

-

2.5

서울대병원

6

1

22

’73

한국

X

-

2.6

격리 해제

1

1

23

’62

중국

O

1.23

2.6

국립중앙의료원

23

7

24

’92

한국

O

1.31

2.6

국립중앙의료원

0

0

25

’46

한국

X

-

2.9

분당서울대병원

12

11

26

’68

한국

X

1.31

2.9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0

0

27

’82

중국

X

1.31

2.9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40

0

28

’89

중국

O

1.20

2.10

격리 해제

1

1

29

’38

한국

X

-

2.16

서울대병원

117

117

30

’52

한국

X

-

2.16

서울대병원

27

27

31

’59

한국

X

-

2.18

대구의료원

1,160

1,160

32

’09

한국

X

-

2.18

분당서울대병원

확인 중

확인 중

33

’80

한국

X

-

2.19

대구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34

’96

한국

X

-

2.19

대구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35

’94

한국

X

-

2.19

대구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36

’72

한국

X

-

2.19

대구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37

’73

한국

X

-

2.19

경북대학교병원

확인 중

확인 중

38

’63

한국

X

-

2.19

경북대학교병원

확인 중

확인 중

39

’59

한국

X

-

2.19

동국대학교경주병원

확인 중

확인 중

40

’43

한국

X

-

2.19

국립중앙의료원

8

8

41

’51

한국

X

-

2.19

동국대학교경주병원

확인 중

확인 중

42

’91

한국

X

-

2.19

대구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43

’62

한국

X

-

2.19

계명대학교병원

확인 중

확인 중

44

’74

한국

X

-

2.19

경북대학교병원

확인 중

확인 중

45

’66

한국

X

-

2.19

대구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46

’92

한국

X

-

2.19

대구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47

57

한국

X

-

2.19

대구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48

48

한국

X

-

2.19

칠곡경북대병원

확인 중

확인 중

 

연번

성별

출생연도

국적

우한

방문

입국

일자

확진

일자

입원

기관

접촉자수

격리조치 중

49

62

한국

X

-

2.19

경북대학교병원

확인 중

확인 중

50

44

한국

X

-

2.19

영남대학교병원

확인 중

확인 중

51

59

한국

X

-

2.19

계명대동산병원

확인 중

확인 중

52

96

한국

X

-

2.19

-

확인 중

확인 중

53

82

한국

X

2.9

2.19

대구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54

63

한국

X

-

2.19

포항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55

61

한국

X

-

2.19

포항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56

45

한국

X

-

2.19

서울의료원

확인 중

확인 중

57

90

한국

X

-

2.19

-

확인 중

확인 중

58

94

한국

X

-

2.19

-

확인 중

확인 중

59

86

한국

X

-

2.19

-

확인 중

확인 중

60

61

한국

X

-

2.19

-

확인 중

확인 중

61

62

한국

X

-

2.19

-

확인 중

확인 중

62

60

한국

X

-

2.19

-

확인 중

확인 중

63

68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19

-

확인 중

확인 중

64

61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19

-

확인 중

확인 중

65

70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19

경북대학교병원

확인 중

확인 중

66

98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19

-

확인 중

확인 중

67

90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68

64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69

91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70

72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71

64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72

81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73

00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74

71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75

97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76

84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77

63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78

65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79

98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80

86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81

55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82

56

한국

확인 중

확인 중

2.20

-

확인 중

확인 중


기사입력: 2020/02/20 [16:1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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