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2015년∼2019년)간 아산 관내 화재 1288건 중 432건이 봄철(3∼5월)에발생했으며, 이는 계절별 화재 점유율 1위로 전체 화재의 33.5%를 차지한다.
주요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257건(59.4%)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전기 62건(14.3%), 기계적요인 27건(6.2%) 순으로 집계됐다. 그 중 부주의원인으로 담배꽁초(34.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안전한 봄철나기 일환으로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부처님 오신 날 등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봄철 산불 예방대책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찬 아산소방서장은 “봄철은 작은 불씨가 건조한 날씨와 바람을 타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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