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강훈식 후보, 구태정치 줄 세우기 관권선거 당장 중단하라!”
지자체 보조 단체 특정 후보지지 선언 의혹 제기… 아산 발전 위한 정책대결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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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귀 미래통합당 충남 아산 을 국회의원 후보.     © 아산톱뉴스

 

5, 박경귀(60) 미래통합당 충남 아산 을 국회의원 후보는 강훈식 후보는 줄 세우기 관권선거 시도를 당장 중단하고 아산 발전을 위한 정책대결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자고 피력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박 후보는 기자회견 대신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강 후보 측 관권선거 시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최근 민식이법에 대한 거센 비판 여론을 필두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특별히 한 일이 없다는 주민들의 성토가 쏟아지자 재선을 장담할 수 없게 된 강훈식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초조하긴 한가 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강훈식 후보 측은 아산 각종 사회단체에서 지지선언이 잇따른다며 언론 보도기사를 연일 생산하며 배포하고 있다. 하지만 강 후보 측 지지선언의 이면엔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뿌리 깊은 관권선거 시도가 숨겨있다시민을 우롱하는 관권선거 시도가 계속 진행될 경우 이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해 선거는 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대표자를 뽑는 대의민주주의의 꽃이라며 국회의원은 시민들이 임명하는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만큼 선거 과정 역시 공정하고 깨끗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어 집권여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의 위치를 이용해 지자체의 보조를 받는 일부 단체들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아내는 것은 줄 세우기 관권선거의 전형이며, (강 후보가) 마치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것처럼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민 우롱 처사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농아인협회 아산시지회(지회장 김성완), 아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연합회장 엄태일),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회장 김정순) 등이 지난 327일부터 31일까지 잇달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내용이 지역 언론에 도배되다시피 보도됐다.

 

박 후보는 만약 아산시장과 강 후보 측이 같은 여당 소속이 아니었어도 이런 지지선언이 가능했겠느냐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단체들의 지지선언을 받아낸 강 후보 측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이게 현역의원의 갑 질이 아니면 무엇이냐. 이런 강제 지지선언에 대해 현명하신 아산 시민들은 절대 속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덧붙여 박 후보는 발전이 정체된 아산을 반드시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중심도시 아산을 이끌 비전이 반드시 필요한 지금이라며 강 후보는 관권선거 및 여론조작 시도를 당장 중단하고 아산의 발전을 이끌 확실한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자고 촉구했다.  


기사입력: 2020/04/05 [18:0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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