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서 선생님을 만나 신기하고 반가워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에서 하는 운동, 아산장복 홈트’ 영상을 제작,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이번 영상은 복지관이 잠정적으로 휴관됨에 따라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해 하는 장애인들에게 운동욕구 해소 및 면역력 증진, 정서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제작하고 있다. 영상에는 최진영 생활체육교사 등 직원들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전신을 골고루 활용할 수 있는 동작들을 알차게 담아냈다.
아산장복 최순호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분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영상을 통해 건강 증진과 생활에 활력소가 돼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작된 영상들은 복지관 홈페이지, 유튜브채널(아산장복), SNS(페이스북, 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특히 아산시중등특수교육연구회와 연계해 현재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에게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복지관 이용자분들에게 장애인식개선영상, 정보화교육영상, 활동지원사교육영상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키 위해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장복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행복기부금을 활용한 운동용품 전달, 지역사회 긴급후원물품 및 치료키트 전달 등을 비롯해 주기적인 이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들의 건강 및 경제상황을 점검하며 다방면으로 대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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