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오후 윤찬수 아산부시장 주재로 긴급재난지원금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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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일 오후 윤찬수 부시장 주재로 부시장실에서 관계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재난지원금’ 집행과 관련해 간소한 절차를 통한 신속집행을 주문했다.
회의 안건은 재난지원금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다소 혼란이 발생할 소지가 있고, 각 부서별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처 방안, 역할을 각 부서장들 간 의견을 나누고 협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카드사 신청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점을 적극 알리고, 읍면동 신청은 직접 방문하는 관계로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민홍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윤찬수 부시장은 ”처음 시행되는 만큼 다수의 민원이 예상되지만 가장 유리한 신청방법의 부서별 역할이 중요한 만큼, 모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가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각 부서별 주요역할로 홍보담당관은 홈페이지와 SNS홍보, 민원봉사과는 민원콜센터 운영, 정보통신과 새올행정시스템 관리, 경로장애인과는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대상자 우선 결정 지급, 보건소는 방역대책 수립 등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을 적용해 가구원수별 1인 40만 원, 2인 60만 원, 3인 80만 원, 4인 이상 100만 원을 차등 지원할 방침으로, 지급방법은 기존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읍면동 방문해 선불카드 신청 후 수령 방식 등이다.
1차로 오는 4일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현금으로 계죄입금되며, 11일부터는 신용카드사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13일부터 지원금이 포인트로 충전된다.
한편 읍면동 신청은 18일부터 방문 신청하면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윤 부시장은 말미에 “시민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홍보 여하에 따라 일도 줄이고, 시민들도 편한 만큼,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현재 상황에서 머리를 맞대고 향후 진행방양에 대해 논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상황별로 적극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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