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소화전에 대한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신속하고 원활한 현장대응 환경을 조성키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시책은 현장활동 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신속한 초기대응 실패로 대형 재난으로 확대가 우려되고, 소방서의 불법 주·정차 행위 단속 시 민원 등이 증가했으며, 소화전 보호대 관련 설치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방수 및 개폐 장애요인 등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행위가, 특히 야간에 빈번함을 착안해 소화전 보호대가 설치된 461개 소에 대해 711개의 ‘주·정차 금지’ 문구가 들어간 야광 시트지를 제작 부착했으며, 소화전의 방수 및 개폐 등 소방활동의 장애요인이 되는 보호대 21개 소를 일부 절단(제거)을 통해 장애요인을 해소했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 “이번에 추진한 특수시책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및 근절을 통한 신속한 현장대응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정차 금지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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