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아산시 신창면 소재 다가구주택 화재 현장. © 아산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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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17∼19년) 아산시 관내 화재건수는 총 782건이며, 이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368건으로 전체 화재의 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요령으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조리대 주변 식용유 및 티슈 등 가연물 비치 금지 ▲가스기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이다.
실례로 지난달 30일 신창면에 한 다가구주택 쓰레기더미에서 담배꽁초로 추정(부주의)되는 화재가 발생해 다가구주택 벽면과 근처에 있던 차량이 부분소실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 “화재의 주요 원인이 부주의인 만큼, 작은 관심으로도 많은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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